챕터 288

헨리는 뭔가 더 말하려고 했지만, 더못이 문을 열고 헨리를 참을성 없이 바라보았다. "돌아가서 쉬지 않으실 거예요? 왜 여기 서서 헛소리를 하고 계세요?"

"이 녀석, 나는 너를 위해서 이러는 거란 말이야!" 헨리는 화가 나서 어떻게 이렇게 은혜를 모르는 손자를 두게 되었는지 의아했다.

더못은 옆에 있는 집사를 보며 명령했다. "할아버지를 모셔다 드리세요,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세요."

"이 녀석!" 헨리는 마치 더못을 때릴 것처럼 지팡이를 들어 올렸다.

헨리의 지팡이가 더못에게 떨어질 것을 본 에블린은 재빨리 달려가 그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