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37

에블린은 로렌이 그렇게 빨리 행동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그녀가 정보를 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로렌은 이미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던 것 같았다.

에블린은 로렌이 스탠리 그룹의 주식을 인수하기 위해 어디서 돈을 구했는지 신경 쓰지 않았다. 로렌은 어쨌든 평범해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는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해 두고 적절한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에블린이 그녀에게 연락함으로써 그 기회를 제공한 셈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녀의 전화기가 울렸다. 발신자 ID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