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31

"이렇게 가난하게 살고 싶어?" 에블린이 그녀에게 물었다.

제니퍼는 어색하고 약간 부끄러웠다. "하지만 내게는 특별한 기술이 없는데,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넌 싸움을 잘하잖아, 그것도 기술이야." 에블린은 그녀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다.

제니퍼는 그저 무력한 미소를 지으며 한숨을 쉬었다. "싸움을 잘한다고 뭐가 좋아? 경호원밖에 될 수 없잖아."

문제는 지금 경호원 일자리조차 찾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를 위해 일하면 돼." 에블린이 자신의 의도를 드러냈다. 그녀는 제니퍼가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려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