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965

수술실 입구에서 아멜리아의 언니와 앨리스가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에블린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그들은 재빨리 다가왔다.

"카이트 선생님, 수술은..." 아멜리아의 언니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질문을 끝맺지 못했다.

에블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 마세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아멜리아의 언니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지금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희망을 품는 것뿐이었다.

"카이트 선생님, 엄마 괜찮을 거죠?" 앨리스가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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