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10

제 110장 - 이상한 아이

제이든의 시점

나는 거리를 두고 서서 조나가 리한나에게 건넨 꽃에 대한 그녀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처음에 그녀는 놀랐지만 곧 꽃을 받아들고 조나의 머리를 때렸다. 그 모습을 보고 기뻤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왜 이런 수고를 했어? 하지만 고마워, 그 마음 정말 고마워!" 그녀는 그에게 작은 포옹을 해주었다.

그녀가 좋아한다고?!

조나는 머리를 문지르며 눈을 굴렸다. "좋아한다면서 왜 때린 거야?"

"글쎄, 이 꽃들은 여전히 나한테 쓸모없잖아. 이걸 요리라도 해야 하나?" 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