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38

138장 - 그들 안의 라이칸

리한나의 시점

소년이 목을 가다듬으며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 했다. "사실, 로건이 우리 아버지예요."

처음에는 그의 말이 이해가 안 됐지만, 천천히 그 의미를 파악했다. 뭐라고? 나는 소년에게서 물러섰다.

이게 농담인가? 로건이 그의 아버지일 리가 없었다.

"무슨 뜻이에요?" 나는 물을 수밖에 없었다.

"제 할머니는 자기 오빠에게 살해당했어요. 그게 로건이었죠.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그에게 돌아갔어요," 소년이 설명했다.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내 심장은 여전히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