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장 – 두 명의 유어 실버

재이든의 시점

나는 사냥꾼들을 다시 확인했다. 그들은 모두 있었고 이상하게도 포로 생활을 했던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땀과 먼지의 미묘한 악취가 느껴졌다. 유어 실버가 그들에게 간단한 목욕을 허락했던 모양이다.

"보고해라, 유어 실버의 포로로 있는 동안 어디에 갇혀 있었나? 그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나?" 그곳은 세상 끝에 있어야 마땅했다. 어차피 그곳을 보고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전혀 모릅니다, 알파님. 감옥이었지만, 어디인지는 모릅니다. 우리는 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