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30

"왕해는 단지 그들의 말에 동조했을 뿐, 진짜로 천이거우를 해치려는 생각은 없었어. 그의 진짜 목표는 용호표 삼형제였지.

천이거우의 외침이 다시 들려온 후, 그의 모습이 다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뭘 봤어?" 용 형이 초조하게 물었다.

천이거우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말했다. "금, 금괴야. 거기에 금괴가 몇 상자나 쌓여 있어. 이것 봐." 말하면서 그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금괴 하나를 내밀었다.

용 형이 그것을 받아 손톱으로 긁어보니 얕은 흠집이 났고, 이빨로 물어보니 역시 얕은 자국이 남았다. 이것들은 금을 확인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