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90

"하지만 놀이는 놀이일 뿐이니, 무슨 문제 생기지 않게 해. 어때, 둘이 같이 놀 거야, 아니면 따로 놀 거야?"

왕철단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 마담 말은, 이 두 아가씨를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데려가야 한다는 건가요?"

그 짧은 머리의 남자는 이 불쾌한 어조를 듣자마자 눈빛이 사나워졌다.

노파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사람은 내가 요구대로 찾아왔으니, 너희들도 이것저것 따지지 마. 어차피 한번 놀아보는 거잖아. 마음에 안 들면 다음에 다시 와서 좋은 애들 골라. 오늘은 그냥 이걸로 만족하라고."

왕철단은 더 이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