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10

"내가 이 혜택만 받고 가만히 있진 않을 거예요. 앞으로 많은 고객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성룡이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우리가 이렇게 잘 통하는데, 무슨 여사장님이라고 부르는 건 너무 격식차려요. 그냥 성룡이라고 불러요."

"성룡이요?" 송매가 다시 웃으며 말했다. "그거 무술 스타랑 같은 이름 아닌가요?"

"하하, 그럼 작은 여라고 불러도 돼요."

"작은 여?" 여자가 또 웃음을 터뜨리며, 일부러 남자의 바지 앞섶을 쳐다보며 말했다. "작은 뱀인지 큰 뱀인지는 봐야 알 수 있겠네요."

여성룡은 여자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