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44

왕티에단은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몰래 여자의 엉덩이를 꼬집었다. "이렇게 급해요? 대낮에는 별로 로맨틱하지 않은데."

"로맨틱 같은 거 필요 없어요. 그냥 당신이랑 시원하게 한 번 하고 싶을 뿐이에요. 어디서든 상관없어요." 남자의 손이 그녀에게 닿자마자 그녀는 더욱 참기 힘들어졌다. 공허했던 나날들이 그녀에게는 한 세월처럼 느껴졌다.

왕티에단은 방금 루수이와 한 차례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마음이 그리 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자의 간절한 눈빛을 보니 그도 흥미가 생겼다. 그래, 일단 이 미녀부터 해결하고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