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23

"흐흐, 별 거 아니었어. 해결했어. 그나저나, 너 어젯밤에 천결이랑 그런 거 아니야?" 왕철단이 눈을 찡긋거리며 물었다.

"하하. 좋은 일에는 우여곡절이 따르는 법이지. 어젯밤에 나도 큰일 날 뻔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지금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도 모를 거야."

"오?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대호는 대선이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랬구나, 그럼 앞으로는 천결이랑 좀 더 조심하는 게 좋겠네."

"당연하지. 그래서 내가 서둘러 그녀가 이사하는 걸 도와줬어. 내일부터 출근할 거야."

"그거 잘됐네. 그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