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72

"며칠 전에 뉴스에서 한 남자가 이별 후에 복수하려고 여자를 그 자리에서 살해했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정말 소름 끼치더라고요." 샤오메이가 진지하게 말했다.

"샹란, 바쁘지 않으면 우리랑 같이 앉아서 먹어요." 왕티에단이 너그러운 척하며 말했다.

"지금 한창 바쁜데요, 먼저 드세요. 저는 카운터 지키러 갈게요." 샹란이 그를 흘겨보며 심통 난 듯이 자리를 떠났다.

"자기야, 우리는 헤어질 일 같은 건 없겠죠?" 샤오메이가 남자에게 반찬을 집어주었다.

"당신이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면, 그때는 우리 헤어져야 할 거야."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