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77

"씨발, 이렇게 늦게 와서 내 시간만 낭비하게 하네!" 또 '팟' 소리와 함께 자오쥬안이 "아—" 하고 비명을 질렀다. 마치 누군가에게 뺨을 맞은 것 같았다. 왕티에단이 고개를 들이밀자 그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이 술 한 병 다 마셔!" 안에 있는 놈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모양이었다.

왕티에단은 가슴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 안으로 뛰어들려고 했다. 뤼즈궈가 급히 그를 붙잡았다. "들어가지 마. 일을 크게 만들면 결국 피해 보는 건 자오쥬안이야."

"씨발, 그냥 그 관이대(관료 자식)가 쥬안을 괴롭히게 놔둬?" 왕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