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32

"흥, 내 형이 날 말리지 않았다면, 오늘 너 같은 놈은 여기서 살아 나갈 생각도 못했을 거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쯔후이는 무엇에 감사하는지도 모른 채 말했다. 자신이 이런 꼴이 됐는데도 '감사합니다'라니, 이런 억울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이때, 그 형이라는 사람이 말했다. "미안하네, 우리도 어쩔 수 없었어. 손에 뭔가 증거를 쥐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거든." "도대체 뭘 원하는 거야?" 장쯔후이가 이를 악물며 물었다.

"우리같이 바깥에서 노는 사람들이야 돈을 원하지. 네가 스스로 우리 총구 앞에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