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91

진결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 낯선 여자를 바라보며 예의 바르게 대답했다. "네, 저예요. 무슨 일로 저를 찾으셨나요?"

"꽤 예쁘네, 누군가가 당신에게 매료된 것도 이해가 되는군요." 그 여자는 안으로 들어와 당당하게 소파에 앉았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는데요?" 진결은 영문을 몰라 당황했다.

"흐흐, 곧 알게 될 거예요." 여자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유대호가 이 회사의 사장이죠?"

"네."

"당신은 그의 비서고요?"

"맞아요!"

"흥, 이렇게 빨리 대호가 회사 사장이 되고, 이렇게 예쁜 여비서까지 두다니. 고향도 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