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55

"그래, 향란 씨, 가게를 확장할 계획은 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가게 열 돈도 친구에게 빌린 거라서 아직 다 갚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가게 확장할 여유가 없네요."

"아, 그렇군요. 자금이 부족하시면 제가 도울 수 있어요. 이향은 제 친구니까, 물론 향란 씨도 이제 제 친구죠."

"아이고, 그러시면 어떡해요.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게요." 향란이 공손하게 말했다.

"좋아요. 자금 문제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한테 연락하세요. 그리고 이건 제 명함이니 연락하기 편하실 거예요." 왕철단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향란에게 명함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