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68

"괜찮아요,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요. 배웅하지 않아도 돼요, 당신 일 보세요." 장팅이 말하며 일어나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문 쪽으로 걸어갔다.

장팅이 나가자마자 다후가 말했다. "방금 네가 말하기 전까지는 티에단과 장팅 사이의 일을 전혀 몰랐어. 넌 말하기 전에 좀 생각을 하지 그랬어? 만약 장팅이 그와 샹란의 관계를 알았다면, 그녀 성격으로 봐서 티에단과 그렇게 지냈을까? 조건이 그렇게 좋은 사람이 제삼자가 되려고 했겠어?"

"나는—" 다후의 말에 장팅의 놀란 표정이 떠올라 천제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무래도 그녀도 왕티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