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49

"배고픈데, 식당에 뭐 먹을 거 남아 있어?"

"찐빵이랑 만두 좀 남아 있어. 데워줄까?"

"그래, 고마워."

15분 후, 왕티에단은 배를 채우고 사촌 여동생을 데리고 벤츠를 몰아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입원실로 걸어가는데, 피곤한 표정의 천제가 나오고 있었다.

"천제!" 샤오옌이 소리쳤다. "다후 오빠는 어때?"

"아직 깨어나지 않았어. 얼쓰앙이 안에서 지키고 있고, 나보고 가서 좀 쉬라고 했어."

"그럼 너는 가서 쉬어. 우리 오빠랑 가서 볼게."

천제는 왕티에단을 한 번 쳐다보고는 자리를 떠났다.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