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815

"음, 내가 먹고 마시는 일은 자신 있지. 내 특기라고 할 수 있어."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 전화를 끊자마자 자오쥬안이 술 한 잔을 건네주었다.

왕티에단은 단숨에 마셨다. 바로 그날 마셨던 그 독한 양주였다.

"목욕이라도 할래?" 여자는 얼굴에 교태를 띠며 눈에서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난 어제 했는데, 됐어. 너나 가서 해. 깨끗하게." 왕티에단이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꼬집었다.

"에이, 한 번 더 씻으라구. 안 그러면 내가 그곳에 키스 안 해줄 거야."

"알았어! 한 잔 더!"

둘이 옷을 벗었을 때, 아마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