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1

'꿀꺽!'

나는 침을 세게 삼켰다.

"몸이 너무 달아올라서 샤워를 하고 왔어!" 나는 간신히 말했다.

메이쯔의 청춘이 넘치는 몸매는 차마 직시할 수 없었다.

"그럼 어서 올라와서 자. 감기 걸리지 말고."

나는 더듬거리며 침대에 올라갔다.

이때서야 메이쯔는 자신의 잠옷을 입기 시작했고, 그 후 침대에서 내려와 TV를 껐다.

"메이쯔, 너랑 남자친구 이야기 좀 더 해줄래?" 나는 잠이 오지 않아 물었다.

"티에단, 전 남자친구야." 메이쯔가 정정했다.

"그래, 전 남자친구."

"별로 할 얘기 없어."

"너희 사이에 뭔가 더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