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80

"이런 말이 평소였으면 분명 우리진에게 뺨 한 대 맞았을 텐데, 지금은 오히려 듣기 좋네. 내 모습이 아직 젊은 남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나 보네."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당, 당연하죠. 만약 류얼이 당신이랑 사귀지 않았다면, 난 벌써 당신을 껴안았을 거예요." 다슈안은 함부로 말을 내뱉으며, 자신이 류얼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었다. 지금은 어떤 여자가 눈앞에 있든 덮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이 천하의 불한당!" 여자는 이불을 끌어당겨 다슈안의 몸을 덮어주고는 자신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갈아입을 옷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