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30

"알겠어, 우리는 이제 한 배를 탄 거니까 더 이상 날 비꼬지 마! 옷 제대로 입고 밥 먹으러 나가자!" 룽쉐펑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

여자는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고, 그저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탄쥔과 주주는 훠궈집에 가서 훠궈를 먹었는데, 그 사이에 술을 꽤 마셨다. 배부르게 먹고 마실 즈음에는 탄쥔이 이미 어질어질했다.

"오빠, 내 집에 가서 좀 쉬어요~" 주주가 그를 부축하며 말했다.

"괜, 괜찮아. 난 회사로 돌아갈게." 탄쥔이 말이 새어나오듯 말했다.

"내가 돌봐줄게요. 만약에 감기라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