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10

"하지만 지금 그는 외지에서 시찰 중이니, 먼저 그에게 말하지 말아요. 신경 쓰게 할 필요 없어요."

왕철단이 말했다. "돈 문제는 더 이상 저와 다투지 마세요. 당신 말이 맞아요. 일단 왕 형에게 알리지 말고, 그가 돌아오면 이야기하죠. 의사 선생님, 가시죠!"

향란은 다시 얼굴을 돌려 이향의 손을 잡고 슬픈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때 오명귀가 다시 들어왔다. "향란 씨, 저희가 좀 바빠서 먼저 돌아가야 할 것 같아요. 이향은 당신에게 부탁할게요."

"당신들 바쁜 일 보세요. 아마 저는 당신들 결혼식에 참석할 시간이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