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3

"철단, 시작이다!" 왕마쯔가 외쳤다.

그래서 나는 두 손을 뻗어 앞으로 걸어갔다.

바로 내 앞에 있는 건 뤄춘화였다.

그녀는 웃고 싶은데 소리를 내면 안 되니까 입을 손으로 막고 있었다!

"철단, 네 앞에 있는 게 신부야. 어서 만져봐, 바로 그녀라고!" 누군가 소리쳤다.

"맞아, 철단아, 네 마누라 가슴이 제일 크잖아. 바로 네 앞에 있어, 한번 만져봐!"

나는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가자 내 손이 뤄춘화의 가슴에 닿았다.

그리고는 거침없이 몇 번 만졌다.

구경하던 사람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너희들 날 속이는 거지!"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