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86

"형님, 정말로 여기서 발전하기로 결정하셨어요?"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보자고. 당시 나는 청룡방에게 패배했지. 만약 기회가 된다면 그들을 대신해서 옛 치욕을 씻어내고 싶어."

"그러시다면,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이미 익숙한 길을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우리 형제들은 형님을 따르겠습니다."

전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왕철단은 재능 있는 인물이야. 아쉽게도 적이 되었지만."

"형님, 당신이 그를 죽이지 않아도 청룡방이 그를 살려두지 않을 겁니다."

"맞는 말이야. 내 손에 죽는다면, 적어도 고통 없이 보내주마." 전랑의 마음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