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47

"여러분, 회사는 이제부터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아이아이를 도와 회사를 잘 운영하고, 직원들과 사회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왕철단이 말을 마치고 깊이 고개를 숙였다.

"회장님—" 여성 중 한 명이 목이 메어 부르짖으며 눈물을 흘렸다.

왕철단의 눈가도 다시 촉촉해졌다.

왕철단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저 때문에 슬퍼하지 마세요. 그저 여러분보다 먼저 떠나는 것뿐이에요. 많은 사람들에 비하면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 왕 동생, 이 서류들에 서명해 주세요."

그래서 왕철단은 자세히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