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65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제 유 과장님." 왕철단이 그녀의 가슴을 한 번 더 만지고 나서야 몸을 돌려 야채를 씻으러 갔다.

유방은 기쁨이 얼굴에 가득했고, 봄기운이 완연한 듯 그 순간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30분 후, 음식이 테이블에 올라왔다.

유방이 와인 한 병을 꺼내며 말했다. "오늘 너희들이 온 걸 기념해서 우리 제대로 한잔 하자."

왕철단이 말했다. "와인은 별로 시원찮은데, 소주 같은 건 없어?"

"있어, 보드카 괜찮아? 예전에 친구가 선물로 줬는데 거기 놔두기만 하고 아무도 안 마셨거든."

"좋지, 그게 제대로 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