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650

"그렇구나, 이상하게도 저녁 먹고 나서 그녀가 무척 기뻐하는 걸 봤어. 그때도 같이 오겠다고 했는데, 여몽이 널 왜 찾은 거야? 그녀 아무도 안 만나지 않았어?"

"내가 그녀의 피부 이식 수술비를 내주기로 했어."

"넌 정말 마음씨가 좋구나. 그녀가 동의했어?"

"그녀는 내게 신세지기 싫어해서 처음엔 거절했는데, 내가 이런저런 말로 겨우 설득했어."

"이제 좋아졌네. 모두가 그녀를 걱정했거든, 우울해질까 봐. 넌 정말 살아있는 보살이야. 절의 모든 사람이 네 은혜를 입었어."

"하하, 당신들이 중생을 구제하잖아. 난 그저 당신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