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741

"네가 모르는 게 뭐가 있겠어?"

"에이, 그냥 들은 얘기야. 형님이 회사 운영하는 것 말고도 사회에서 명성이 꽤 크다고 들었거든."

대용은 술을 좀 마셔서 흥분된 상태였다. "아무튼 형님은 대단해. 지금 현에서는 흑백 양쪽 다 통하시지. 네가 돌아가면 그분 이름만 대도 완전 으스대며 다닐 수 있을 거야!"

"형님이 그렇게 대단해?" 탄군은 좀 놀란 표정이었다. 주주의 말이 맞았나 보다.

"당연하지. 너 운이 좋은 거야, 이렇게 대단한 형님이 있어서."

"하하, 어쩔 수 없지, 이건 하늘이 정해준 거니까."

그때, 대용의 휴대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