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41

"오, 그래요?" 류원경이 즉시 흥미를 보였다.

"제가 그 절에 화백이란 분이 계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분이 바로 노련한 한의사인데, 처방전이 그분에게 있어요. 제가 한번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거 정말 좋겠군. 정말 효과가 있다면, 형님께 정말 감사하겠소."

"허허, 류 형님께서 저를 이렇게 도와주시니, 저도 은혜를 갚는 셈이죠. 앞으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형님께서 많이 챙겨주세요."

"하하, 왕 동생은 시원시원하게 말하는군. 나는 자네 이런 성격이 마음에 들어. 그러지 말고 이따가 내가 자네를 홍루 회소로 데려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