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45

또 한 가지, 그녀들의 손목에는 모두 회소에서 발급한 '손패'를 차고 있었다.

"유 형님, 형님이 저한테 야동을 보여주시는 건가요? 야동이라면 굳이 얼굴을 가릴 필요가 없잖아요?"

"왕 동생, 이건 야동이 아니야. 이건 라이브 쇼라고!" 유원경이 정정했다.

"실제 공연이요?"

"그래, 지금은 시작일 뿐이고, 뒤에 더 흥미로운 부분이 나올 거야."

"그래도 얼굴을 가릴 필요는 없잖아요. 다 못생긴 여자들이면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는데요."

"하하, 왕 동생, 이 여자들은 창녀가 아니야. 몸 파는 여자들이 아니고, 겉으로는 다 평범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