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8

"좋아, 수고 많겠지만, 일이 잘 되면 내가 밥 살게!"

"좋아!"

나는 듣자마자 얼른 베란다에서 소파로 돌아와 앉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침실 문이 열렸다.

두 여자가 걸어 나왔다.

"추수야, 나 먼저 갈게, 바이바이!"

"응, 내가 배웅할게."

두 여자가 문을 나가자, 나는 생각했다. 그들이 나한테 어떤 수를 쓸 생각일까?

조심해야겠어!

이 여자 정말 만만한 상대가 아니군!

그 안정이란 여자가 임추수한테 이상한 꾀를 부릴 줄 알았다면, 차라리 그 색골이 그녀한테 정액을 쏘게 했어야 했는데! 그녀를 망신주고 말이야!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