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사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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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3

"음흐......"

새언니의 입가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고, 그 매혹적인 모습이 내 눈에 고스란히 담겼다.

눈앞의 아름다운 광경에 숨이 막힐 정도였지만, 나는 감히 내색할 수 없었다. 새언니가 알아차릴까 두려워서였다. 그저 내 마음속의 욕망을 억누르며 새언니에게 정중하게 마사지를 해드릴 뿐이었다.

새언니의 몸은 유독 민감한 것 같았다. 나는 분명 진지하게 마사지만 하고 있었는데도, 새언니는 견디기 힘든 듯 몸을 가끔씩 떨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침대 시트에 검은 물자국이 조금 생긴 것을 발견했다.

그뿐만 아니라, 새언니는 마음을 취하게 하는 소리를 연달아 내고 있었다.

이렇게 잠시 마사지를 하다가, 새언니가 내 손을 붙잡으며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다.

"철단아, 네 기술 정말 대단하다. 새언니가 요 며칠 온몸이 쑤셔서 그런데, 혹시 전신 마사지 좀 해줄 수 있을까?"

말하는 동안 새언니는 조금 부끄러운 듯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새언니의 말에 나는 믿기지 않았다. 그녀가 정말 나에게 전신 마사지를 해달라고?

그녀는 이 '맹인'인 내가 만지면 안 되는 곳을 만질까 봐 두렵지 않은 걸까?

"새언니, 뭘 그렇게 격식 차려요. 편히 누우세요, 제가 바로 마사지해 드릴게요."

나는 억지로 새언니를 보지 않으려 했다. 이상한 생각이 들까 봐, 침을 꿀꺽 삼켰다.

"철단이 정말 착하네. 오늘 밤 새언니 좀 편하게 해주면, 내일 맛있는 거 해줄게."

여기까지 말하고 새언니는 뭔가 생각난 듯했다. "철단아, 잠깐만 기다려."

그러더니 새언니는 잠시 나갔다가 잠옷을 입고 다시 들어와서 내가 아까 누웠던 자리에 엎드렸다.

한여름이라 날씨가 무척 더웠고, 새언니가 입은 잠옷은 얇디얇아서 입지 않은 것과 다름없었다.

나는 아직 젊은 청년이라, 새언니의 은근히 비치는 모습을 보니 온몸의 피가 끓어올랐고, 손이 떨리면서 두 다리 사이로 향하려 했다.

이때 새언니는 등을 보이고 침대에 엎드려 있어서, 내 행동을 전혀 볼 수 없었다.

나는 일시적으로 새언니의 앞쪽 풍만함은 볼 수 없었지만, 그녀의 솟아오른 허리 라인은 뚜렷하게 보였고, 매우 매혹적이어서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새언니, 시작할게요."

"응, 시작해."

나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바로 마사지를 시작했다.

새언니의 허벅지 피부는 매우 하얗고 부드러웠다. 피부가 너무 매끄러워서 만지는 순간, 내 손에 전기가 통한 것처럼 온몸이 저릿한 느낌이 들었다.

침을 삼키며 손을 그녀의 등에 올려놓고, 위에서 아래로 등의 혈자리를 순서대로 하나씩 눌러 새언니가 긴장을 풀도록 도와주었다.

평소에 없던 태도로 임했고, 힘과 손놀림 모두 이전보다 조심스러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땀이 비 오듯 흘렀고, 이마의 땀이 한 방울씩 떨어졌다.

새언니의 피부는 비단처럼 부드러웠고, 내 손은 이렇게 거칠어서 매우 긴장되었다. 그녀를 다치게 할까 봐 걱정됐다.

땀이 새언니의 등에 떨어지지 않게 최대한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몇 방울이 새언니의 등에 떨어져 그녀를 놀라게 했다.

새언니가 고개를 돌려 내가 땀범벅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급히 물었다. "철단아, 몸이 안 좋은 거야? 왜 이렇게 땀을 흘리고 있어?"

내가 그녀를 놀라게 해서 이렇게 걱정시킬 줄은 몰랐다. "전 괜찮아요, 새언니. 좀 편해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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