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49

"이 세상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네 같은 경지에 이를 수 있겠나? 이런 상태에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건 욕심이 지나쳐 욕망의 소용돌이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는 뜻이네! 노승의 말 한마디 들어보게.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면, 그곳이 바로 피안일세!"

왕철단이 서둘러 말했다. "노주지님, 제가 돈을 벌어도 모두를 위해서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요. 도로 건설에도 돈을 냈고, 절에 공양도 하고, 심지어 절 재건축에도 기여했습니다. 전 단순히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