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9

"그럼 그렇게 하죠, 형님 집을 빌리기로 해요!"

"하하, 좋아, 먼저 짐 정리하고, 이틀 후에 내가 인테리어 회사 차를 보내서 데리러 갈게!"

"형님, 정말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형수는 또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괜찮아, 괜찮아."

이걸의 그 득의양양한 얼굴을 보니 정말 한 방 날려주고 싶었다.

이 자식, 빠르게 형수와 관계를 가까워지게 만들고 있잖아!

득의양양하지 마, 네 뜻대로 되게 놔두지 않을 거야!

그날 밤 나는 소파에서 잤다.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걸 때문에 속이 답답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오후, 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