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1

"아!"

"아는 무슨 아? 손님이 있는데 이것저것 따지고 있어? 네 가게에 손님 좀 데려다줄까 말까 생각 중인데? 게다가, 내가 널 손해 보게 하겠어? 매일 두 시간에 천 위안 줄게, 어때? 어차피 오전에는 일 안 하잖아."

나는 혀를 내밀었다. 세상에, 두 시간에 천 위안이라니, 이 사람 정말 대단하네. 한 달이면 3만 위안이잖아? 역시 대사장님이야!

"마 누나, 집이 여기서 얼마나 멀어요? 제가 시각장애인이라 이동하기가 좀 불편해서요."

"버스 타고 40분 정도? 이렇게 하자, 내 운전기사가 널 데리러 오게 할게. 매일 아침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