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67

"철단 오빠, 당신은 김강이란 사람을 잘 몰라요. 그 사람은 마음이 좁고, 원한을 반드시 갚는 데다가, 욕심도 엄청 많아서 혼자 다 차지하려는 놈이에요!"

리리가 말했다.

"예전에 우리 회소 근처에 마사지샵이 몇 군데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문을 닫았어요. 제가 들은 바로는, 김강이 몰래 사회 깡패들을 보내서 그 가게 앞에서 손님들을 괴롭혔대요. 시간이 지나니까 아무도 그 가게들에 가지 않게 됐죠.

원래 그 가게들은 장사가 꽤 잘됐는데, 가격도 저렴했거든요. 김강이 그걸 시기해서 자기는 가격을 내리기 싫으니까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