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95

"그럼 당신 와이프는요? 같이 갈 수 있어요?" 장샤오펑이 물었다.

"아마 자리를 비우기 힘들 거예요. 프런트 데스크에서 손님들을 맞이해야 하거든요."

"프런트 데스크요?" 왕샤오메이의 눈이 반짝였다. "아까 들어올 때 봤어요. 그분이 당신 와이프였군요?"

"네, 수메이라고 해요."

"와, 당신 와이프 정말 예쁘네요!"

"하하, 나한테야 별 소용없지만요." 내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들은 바로는, 돈 주고 데려온 거라면서요, 맞죠?"

"아, 그게... 네, 맞아요."

이 일은 온 마을이 다 아는 사실이라 숨길 수도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