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37

"그럼 이 가격이 얼마죠?"

"호호, 비싸지 않아요, 단 388위안이에요!"

요즘엔 좀 뚱뚱한 손님을 만나면 침술을 추천해요. 똑같이 한 시간인데, 100위안을 더 벌 수 있거든요.

전에는 집중 마사지도 388위안이었는데, 그런 요구를 하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생각을 조금 바꿔봤어요.

물론, 가슴이 작은 여자를 만나면 가슴 확대 마사지를 제안하는데, 가격도 388위안이에요. 그럴 때 틈타서 약간의 이득을 볼 수도 있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남자 마사지사를 찾는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다 개방적인 편이에요. 게다가 저는 맹인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