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7

하지만, 이곳은 노래방인데, 여기서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잖아?

역시나, 한 곡이 끝나자 장대룡이 말했다. "거의 다 됐어, 우리 이제 돌아가자. 너희들 잠깐 기다려, 내가 계산하고 올게!"

이 녀석은 분명히 우리를 다른 곳으로 데려갈 생각이야!

지금 매자를 데리고 바로 떠나야 할까, 아니면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까?

지금 약을 먹은 건 장대룡과 오려진이잖아!

하지만 내가 매자를 데리고 가더라도, 지금 그녀도 술을 마셨는데, 만약 장대룡이 약효가 발동해서 그녀까지 건드리면 어쩌지.

오려진을 힐끗 보니, 그녀의 눈빛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