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04

"괜찮아, 그냥 그녀에게 말해. 내가 모든 걸 너한테 다 말했다고."

이 말을 듣고, 나는 시간을 확인했다. 여자 손님이 곧 올 터였기에 나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이렇게 보니, 매형은 역시 위거 편에 선 것 같네!

막 홀로 돌아와서 문을 열자마자 메이즈가 돌아왔다.

"티에단, 손님 아직 안 왔지?" 그녀가 물었다.

"아직 안 왔어, 곧 오겠지!"

"오빠는?"

"아, 방금 인테리어 회사에서 전선 수리하러 사람이 왔는데, 오빠가 데리고 갔어."

"아, 그래."

메이즈는 별 생각 없이 내 옆에 앉았다.

보아하니 그녀는 위거와 전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