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0

"위거, 당신이 고통스러운 건 알아요. 하지만 내가 당신과 떠나면, 당신은 괜찮을지 몰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게 될 거예요. 나도 포함해서요!"

"메이즈, 제발 나랑 같이 가자!" 위거의 손이 미끄러지더니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메이즈의 다리를 붙잡았다. "메이즈, 이런 고통은 정말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내가 방법을 찾을게. 냄비든 철판이든 다 팔아서라도 30만 위안을 마련해서 그들에게 갚을게. 그러고 나서 우리 함께 떠나자, 어때?"

"위거, 그러지 마세요." 메이즈가 힘겹게 그를 일으키려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