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00

"추락사가 아니었어요?"

"물론 추락사였죠. 하지만 왜 떨어져 죽었는지 아세요?"

"말하자면 이상한데, 근무 시간에 왜 호텔에 갔을까요? 듣자 하니, 정부 부서에서 그의 죽음에 대해 아주 조용히 처리하고 있대요. 취재하러 가도 허락하지 않는다고요."

"어떻게 된 일이에요?"

외삼촌이 말했다. "사람이 이미 죽었는데, 고인에 대한 예의를 좀 지키세요. 더 이상 말하지 맙시다. 저는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왕철단도 급하게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함께 갔다.

두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왕철단은 호기심이 생겨 물었다. "외삼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