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05

선생님이 힌트를 주셨어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 말은 여포도 탔었죠." 한 학생이 재빨리 대답했어요. "초선이요!" 선생님이 크게 화를 내며 말씀하셨어요. "너무 불손하구나! 내가 물은 건 낮에 타는 것이었어!"

"끝이야?"

"응, 끝이야."

"이게 무슨 농담이야?" 화화가 말을 마치자마자 갑자기 깨달은 듯 왕철단의 품에 얼굴을 묻고 작은 소리로 웃기 시작했어요. "웃겨 죽겠어, 너희 남자들 정말 나쁘구나, 여자를 말에 비유하다니."

왕철단이 이 기회를 타서 화화를 희롱하려던 찰나, 죽은 귀신의 아내 왕이향이 마당 뒷문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