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69

"소야가 뭐야?" 탄쥔이 물었다. 그전에는 이런 장소에 들어갈 기회가 없었다.

"그냥 서빙하는 사람이야. 차 나르고 물 가져다주는 일. 잘하면 손님들이 팁도 줘."

"알겠어요, 쥬안 누나. 열심히 할게요."

"손은 어떻게 된 거야?"

왕티에단이 말했다. "내 사촌동생이 처음 왔을 때 소매치기한테 돈을 잃고, 그 패거리들한테 맞았어.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홀 매니저한테 환경 익히도록 데려가게 할게. 며칠 뒤에 상처가 나으면 정식으로 일을 시작하도록."

"자오쥬안, 고마워. 너, 어서 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