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장

그날 밤, 윤 회장은 아들과 며느리를 데리고 직접 강 씨 댁을 찾았다.

서윤아는 꽤 의외였다. 윤 여사를 저런 성격으로 만든 걸 보면 윤 회장도 그다지 ‘좋은’ 사람은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 보니 무척이나 사리에 밝은 사람이었다.

윤 여사와는 마치 다른 세상 사람 같았다.

우선 윤 회장은 자신의 아내가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죄하며 분명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고는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들 부부가 힘든 시절을 함께 헤쳐왔다고 말했다. 원래 아내도 교양 있는 아가씨였지만, 당시 시골로 내려가 억척스럽게 굴지 않으면 괴롭...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