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장

“강 대표님, 서윤아 씨,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자선 파티의 책임자 이화라고 합니다. 두 분께서 필요하신 게 있으시면 언제든 저쪽 검은 조끼를 입은 직원 두 명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화는 미소를 띤 채 말하면서도 서윤아에게 시선을 떼지 않았다. 서윤아 역시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는 듯했다.

척 봐도 평소 일 처리가 매우 꼼꼼한 성격인 것 같았다.

그런 태도에 서윤아는 냉소를 지었다. 이화는 자신을 완전히 잊어버린 모양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저렇게 ‘마음 편한’ 태도를 보일 리가 없었다.

하긴, 가해자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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