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장

그 말을 마친 서윤아는 이화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며 그녀가 마이크 앞으로 갈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었다.

“안녕하세요, 이화입니다.”

현장에서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화는 현재 매화 재단에서 대외적인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어, 평소 인터뷰는 대부분 그녀가 도맡아 했다.

매화 펀드 자선 행사를 지켜보던 대부분의 네티즌에게 이화는 꽤 익숙한 얼굴이었다.

카메라 앞에 선 이화는 여유롭고 당당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서윤아가 3억 8천만 원을 언급했을 때 땅이 꺼지는 듯한 충격을 받은 그녀의 속마음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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