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장

서윤아는 도자기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단편 웹툰을 발표했다!

그녀의 필명은 이목, 팬들은 모두 그녀를 이목 작가님이라고 불렀다. 이목 작가님이 이 바닥에서 얼마나 신비주의였냐면, 팬들은 그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조차 몰랐다.

개성이 넘치는 이목 작가님은 업데이트도 제멋대로였다. 기분이 좋으면 더 올리고, 기분이 나쁘면 안 올렸다. 돈을 버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순전히 취미로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팬들은 연재를 독촉할 때도 조심스러웠다. 업데이트를 안 한다고 협박하는 밈 같은 건 감히 쓸 생각도 못 했다. 정말로 작...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